하늘하늘하늘

심심한 제목일지 모르겠지만
사진들을 정리하다 보면 제가 원하던 사진들을 찍은 날과
그냥 스냅으로 찍은 날이 있었습니다.
그 찰나의 순간에 찍은 사진들이 스냅사진이겠지만
다른 시각으로 봤을때는 풍경사진 일 수도 있겠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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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하늘 사진을 좋아합니다.
파란 하늘과 구름의 조합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겠습니다.
해가 지는 시간에는 붉게 물든 하늘을 볼 수 있죠

이런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들 들고 찍을 때면
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
가슴이 뻥뚫린거 마냥
하루 24시간 중에 하늘을 얼마나 자주 볼까?
이런 질문을 던졌을 때
한 번도 안 본다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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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항 북부 해수욕장의 구름사진입니다
구름이 마치 우리나라 지도 처럼 생겼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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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이 조금 아프시겠지만
파란 하늘과 붉게 묽든 하늘의 경계선이 아름다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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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 사진 찍을 때 태양을 등지고 찍는게 좋다고 합니다.

저는 눈뽕을 무릅쓰고 찍어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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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빛내림" 이라고 하죠
미세하게 나마 구름 사이로 햇빛이 흘러 나오는 구름 사진 입니다.

빛내림 사진은 하늘에서 누가 내려오는 것 만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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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엔 카메라를 들고 무엇이든 찍어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.

구름 사진은 언제 찍어도 이쁩니다.
맑으면 더 좋구요 흐린날에는 흑백사진이 있으니
사진은 추억을 남기니까요

포스팅하면서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을 다시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네요